일산농협은 2020년 상반기 폐비닐·폐농자재를 말끔히 수거,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일산농협은 지난 23일 백석동 영농지원센터에서 농가서 버려지는 농업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농업인의 쾌적한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폐비닐·폐농자재 등 폐기물 수거는 2015년부터 한국자원재생공사와 매년 상·하반기 2차례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일산농협은 이날 조합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폐비닐 211t, 폐농자재 298t 등 총 509t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또 한국자원재생공사에서 수거하지 않는 폐농자재는 일산농협이 자체 마련한 예산 8280만원을 들여 처리했다.

김진의 조합장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농업인의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수거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