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우(55) 고양시정 후보는 "혁신적 국가 경제모델을 만들고 일산 발전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라는 특명을 받고 일산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와는 거리가 있는 한국 카카오 뱅크 혁신 CEO 출신의 경제 전문가이자 전문 경영인으로 성공한 신인 정치인이다.

이 후보는 "국정의 핵심 목표는 경제에 있다"며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경제 현장을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는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혁신적 국가 경제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경제구조 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산은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방송국,대형 병원 등 많은 자원과 진주를 잘 엮으면 값진 보석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이 후보는 "일산에 맞는 지식산업과 4차 산업을 꼭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일산 발전과 관련 이 후보는 "민주당 혁신규제위원장으로서 신기술·신산업 규제 네거티브 규제 전환,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 4차 산업 혁신기업·창업·일자리 창출 등 혁신적 경제 활력과 창의성 강화로 일산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이용우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4차 산업의 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1000개의 혁신기업 유치, 2000개 스타트업 육성, 10만개의 일자리 창출 등 일산을 고양, 김포, 파주를 잇는 서북부 경제공동체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그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인근 대도시 샌프란시스코로 자주 나가지 않는 것처럼 일산의 독립된 경제동력을 활용, 경제독립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또 일산의 교통 불편과 관련해 GTX, 자유로 대심도 지하도로, 인천지하철2호선, 지하철3호선 연장, 경의선 증편 및 증량, 킨텍스 복합환승센터 및 도심공항터미널 성공적 완성과 서울 출퇴근 시간 단축 등 혁신적 교통편의 제공을 약속했다. 그는 집권 여당이 전략 공천한 만큼 경제와 일자리, 교통 등 일산의 모든 문제는 반드시 해결한다는 각오다.

이용우 후보는 끝으로 "일산 주민의 아쉬움과 불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당선되면 경제 전문가로서 터득한 모든 비결을 일산에 쏟아부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4차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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