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들이 "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힘이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4·15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갑 김승원·수원을 백혜련·수원병 김영진·수원정 박광온·수원무 김진표 후보는 2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수원 특례시 관철과 1개구 신설 ▲경기남부 민·군 통합 국제공항 건설로 수원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신수원선 조기 착공 ▲북수원 4차산업 융합 클러스터 추진 ▲서수원 R&D 싸이언스 파크 조성 ▲팔달경찰서 조기 완공 ▲매탄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등을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7대 공약으로 내놨다.


대표 발표자로 나선 김승원 후보는 "이번 총선은 '국가적 위기 대응'과 함께 '국가 혁신의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중요한 선거이자 수원 시민의 오랜 숙원인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선거"라면서 "시민 여러분께 희망과 힘이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수원시 후보들은 이어 이날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와 함께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21대 국회를 위한 공동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한 5대 노동비전 25개의 공동약속 정책 실행에 합의했다. 


공동 정책은 ▲수원시 버스준공영제 추진 ▲전국최대 규모의 노동행정 수요가 있는 경기도에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추진 ▲노동부 근로감독 한계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지방정부 근로감독(노동경찰) 권한여부 추진 ▲노동현안의 상시 해결을 위한 경기지역본부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의 노정협의체 추진 ▲노동자 존중을 위한 경기도내 산재노동자 요양병원 설립 추진 등이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