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지난 26일 교육감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원격교육지원단 소속 초·중등 교사 11명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대응 원격교육지원단은 학교 휴업기간 중 신학기 온라인 학습 운영 및 교원 대상 원격 연수를 지원하고자 구성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라 대면 회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화상회의를 기획했다.


이날 화상회의에 참석한 교사들은 개학 준비 상황과 디지털기기 활용이 어려운 학생들의 지원 대책, 교원 컴퓨터 활용능력 연수, 온라인 학습방 운영 등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점들을 전달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들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초유의 상황에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