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부천 발생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
이번 확진자는 부천시 역곡동 성심고가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으로, 해외 방문 후에 입국해 27일 확진 판정된 60대 남성의 가족이다.
또 수사본동 진양아파트에 거주하는 생명수교회 교인인 30대 남성, 소사본동 성지아파트 거주하는 30대 남성, 괴안동 범박휴먼시아1단지에 거주하는 10대 청소년으로 생명수교회 교인의 자녀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에서 집단 발생하는 생명수교회 교인은 지금까지 부천시 거주 신도 53명 가운데 2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자가 격리 중인 신도는 12명이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입국자는 부천의 경우 하루 20~30명이 입국하고 있고 2~3주 내 수천명의 입국자가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들은 공항에서 검사하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부천으로 와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데, 확진 방진을 위한 더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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