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미국과 유럽에서 입국하는 코로나19 무증상 시민을 목적지까지 특별수송한다고 29일 밝혔다.
미국·유럽발 무증상 입국 시민은 입국자 전용 5300번 공항리무진버스(하루 3회 운행)로 서현역, 야탑역, 모란역, 세이브존성남점 등 4곳에 내리는데 관용차량을 이용해 자택 등 최종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게 된다.
시는 직원 30명을 동원해 관용차량으로 무증상 입국 시민을 수송한다.
이어 30일부터는 입국자 전용 공항리무진버스가 서현역에 도착하면 곧바로 전세버스로 옮겨 목적지까지 태워준다.
공항리무진버스와 관용차량, 전세버스는 운행 후 즉시 방역 소독을 한다.
무증상 입국 시민은 2주간 자가격리되며 3일 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남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미국(8명), 독일(2명), 영국(2명) 등에 다녀온 주민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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