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다 경기 59곳 등 선거구 입후보 등록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26일, 경기도내 각 선거관리위원회에는 경기지역 59개 선거구 출마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5시 기준 선거관리위원회에 59개 선거구에 입후보한 후보는 총 128명으로 집계됐다.

수원시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아침 일찍부터 수원무와 수원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6명의 후보자가 찾았다.

출마자들은 선관위에 등록서류를 전달하는 모습을 기념사진으로 촬영하며 취재진들과 만나 필승을 다짐했다.

오전9시20분 선관위를 방문한 수원무 김진표 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코로나19 조기 극복, 경제회복, 더 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수원과 경기도에서 압승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에 맞서는 박재순 미래통합당 후보는 "세상이 바뀌려면 사람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을 선거구를 두고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는 백혜련 민주당 후보와 정미경 통합당 후보도 오전에 선관위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쳤다.

백혜련 후보는 "지난 4년 신분당선 예타통과와 서수원 종합병원 유치 등 서수원 발전의 초석을 닦았다면, 앞으로 4년은 초석을 딛고 날아오를 때로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미경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선거다. 현역 국회의원부터 도지사까지 전부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수원을 선거구에 견제와 균형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야당을 뽑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남분당을 선거구는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현역인 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민수, 정의당 양호영, 민중당 김미라, 우리공화당 채지민, 국가혁명배당금당 송의준, 무소속 이나영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 선거 준비태세를 갖췄다.

남양주갑 선거구에도 민주당 조응천, 통합당 심장수, 민생당 이인희, 우리공화당 송영진, 국가혁명배당금당 한명선, 대한당 김소라 후보 등 6명의 출마자가 후보 등록을 하고 국회 입성을 위한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