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대중교통 수단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중교통 수단의 현장을 점검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출근형 급행 광역버스 G3202번 버스를 이용해 지역을 둘러봤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을 막연히 기피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버스나 지하철은 매일 방역을 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신 시장은 직접 출근시간에 버스에 탑승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이해한다"면서 "하지만 매일 버스와 터미널은 집중방역이 이뤄져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근 서울 등 외곽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서울역(3201번)과 삼성역(G3202번)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해 각각 1일 10대 45회를 지난 13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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