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통해 오늘부터 5경기 송출
자체청백전·퓨처스팀 평가전 예정

SK와이번스가 스포츠채널인 SPOTV와 손잡고 26일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자체 청백전 및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를 생중계 한다.

또 SK 구단은 SPOTV TV 외에도 온라인 팬들을 위해 'SPOTV NOW' 홈페이지(www.spotvnow.co.kr)와 모바일에서도 이를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은 무료회원 가입 후 가능하다. 생중계 링크는 매 경기 시작 전에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SK 구단은 팬들에게 좀더 양질의 방송을 제공하고자 5대 이상의 카메라를 설치해 TV, PC, 모바일로 생생하고 다양한 경기 장면을 송출할 계획이다.

또 경기 종료 후 청백전 하이라이트를 구단 유튜브로도 제공해 팬들이 다양한 채널에서 편리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SK 구단은 보다 전문적인 진행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SPOTV 전문 캐스터를 섭외했으며, 선수단 정보를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자 구단 전력분석 전문가를 해설로 투입시켜 중계방송의 깊이를 더했다.

연습 경기는 우선 4월5일까지 5경기(3월26일, 28일, 30일, 4월2일, 5일)를 소화하는 것으로 정했다.

경기는 당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이후에는 '코로나19' 사회적 상황을 살펴 이르면 4월7일부터 타구단과의 연습 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현재 44명의 선수들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훈련 중인데, 구단은 26일 청백전 종료 후 30명 안팎으로 1군 선수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SK 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야구 경기를 접하지 못하는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주고자 22일, 24일 경기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슼튜브'를 통해 자체 중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