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디딤돌센터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옹진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 긴급 보증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섬 지역의 경우 관광객 급감과 군인 휴가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보증상담을 담당할 1금융권이 없어, 생업을 포기하고 여객선을 이용해 인천신보나 시중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실정이다.

인천신보는 24일 대청도를 시작으로 25일 백령도, 26일 덕적도, 27일 자월도, 31일 북도(신도·시도·모도·장봉도), 4월1일 연평도를 대상으로 이동출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출장소는 해당 섬 지역 면사무소에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옹진군청에서는 코로나19 옹진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인천신보와 옹진군 특례보증을 당초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대출이자도 5년간 최대 연 3%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신용보증재단 www.icsinbo.or.kr, 032-728-1567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