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문화재단의 '2020 연수 문화예술지원 사업' 공모 결과 35개 사업이 선정됐다.

'예술표현활동지원', '예술축제지원', '청년예술기획지원', '생활문화발표지원'의 4개 분야로 진행된 공모에 총 52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재단은 문화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35개의 사업을 엄선했다.

예술표현활동 지원 분야에 퓨전국악 '경지'의 '올라갈 그 곳을 향해'와 연수구 예술인연합회의 '뚜벅뚜벅 전시탐방' 등이 선정됐다.

생활문화 발표 지원사업으로는 라루체합창단의 정기연주회와 우리문화예술협회의 '펜으로 그리는 인천 여행 스케치 전시회' 등이 뽑혔다.

이들 예술인과 단체에게는 사업에 필요한 지원금과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사업들은 4월부터 10월까지 연수구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문화재단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많은 예술인과 단체가 공모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예술분야의 피해가 커서 향후 지원사업 확대에 대한 논의가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 선정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연수문화재단 홈페이지 www.ysf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