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256종 구입 총 2만3000권 서비스
1인당 10권씩 5일 대여·오디오북 무제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경기도민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전자책 256종을 추가 구매, 온라인서비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전자책 340여권을 구입해 3월초부터 온라인서비스해왔다. 그러나 학교 휴교 기간 및 도서관 임시 폐관이 길어지면서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이용률이 평소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함에 따라 전자책을 추가 도입했다. 사이버도서관이 3월 한달 간 신규 도입한 전자책은 600여종에 달한다.

신규 구입 전자책은 '탐정 무민 시리즈', '내 방에서 콩나물 농사짓기', '반짝반짝 토박이말', '아주 쉬운 미술사' 등 어린이, 아동분야의 책이 대거 포함됐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도민 누구나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을 다운로드하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2만3000여권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눈으로 보는 전자책은 한 사람당 10권씩, 5일간 빌릴 수 있고, 귀로 듣는 오디오북은 무제한으로 청취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전자책 대출건수는 52만179건이었으며, 현재 누적 회원은 52만명에 이르고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