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 전경

가천대학교는 개강 연기에 따른 비전임 교수와 강사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강의료를 앞당겨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천대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개강 일자를 2일에서 30일로 4주 늦췄다.

이에 따라 비전임(겸임·초빙·명예·석좌·대우 등) 교수 342명과 강사 374명 등 716명은 다음 달 24일이나 돼서야 신학기 1개월분 강의료를 처음 받을 예정이었다.

가천대는 이들의 올해 1학기 강의료를 한 달씩 선지급하기로 하고 4월분 강의료(7억여원)를 이날 지급했다.

가천대 관계자는 "개강 연기로 강의료가 늦게 지급되면서 생계가 막막해졌다는 하소연을 듣고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선지급을 결정했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