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인천 연수을 경선에서 민현주 전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인천지역 13곳의 통합당 공천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연수을 경선에서 민 의원은 55.8%를 얻어 49.2%(여성 가산점 5% 포함)에 그친 민 전 의원을 제쳤다.
통합당은 연수을에서 당초 민 의원을 공천 배제(컷오프)를 하고, 민 전 의원을 단수추천했으나, 당 최고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해 공관위가 경선을 실시했다.
민 의원은 "여러분의 성원 덕분으로 경선에서 승리했다"며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경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연수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 사장, 통합당 민경욱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나서는 3파전이 펼쳐진다.
/김신호 기자 shkim5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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