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왕시 오전동 주민센터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연이어 나타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동 주민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일 익명의 기부자(70대 부부 추정)가 주민센터에 현금 100만원을 놓고 사라진 이후 18일에 또 한 번 익명의 기부자(50대 추정 남자)가 오전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현금 50만원과 '코로나를 위하여 고생하는 분들을 위하여 … 파이팅 하세요'라고 적힌 문구의 기원 메시지를 동봉해 남겼다.
이 밖에 의왕시 '바람개비 행복마을'(대표 이고운)가 정성스럽게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300매를 지난 20일 의왕시에 기부하며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되면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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