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민수 성남분당을 예비후보는 23일 상가와 점포에 대한 방역 및 안전체계 구축하고 시설 현대화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분당 정자동 KT먹거리촌과 수내동 상가 상인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해 버티기 힘들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면서 "자영업자와 상인들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과 현실을 고려하지 못한 최저임금제 등으로 가뜩이나 힘들어 한다"고 했다.


 이어 "직접 창업을 하고 경영을 해왔던 만큼 누구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을 통한 간이과세 기준 현실화(현행 4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정)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종합소득세 과세표준 범위 조정 및 세율 인하 추진 등을 약속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