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석자유시장 상인회, 남동구에 성금 기탁.

간석자유시장 상인회, 남동구에 성금
취약계층 면마스크 제작비 사용 예정

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간석자유시장 상인회(회장 이병근)가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날 전달 받은 성금을 자원봉사센터 유기농 면마스크 제작 재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남동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상인회는 또 코로나19 대응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과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 노고에 감사의 뜻으로 족발, 케이크, 과일, 음료수, 닭강정 등 각종 간식도 전달했다.

이병근 상인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간식과 후원금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여러 사람들에게 격려와 긍정의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청장은 "간석자유시장 상인회 분들의 기부활동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 나은병원 - 프레바이오코퍼레이션서구에 구호품 전달.
▲ 나은병원 - 프레바이오코퍼레이션서구에 구호품 전달.

나은병원 - 프레바이오코퍼레이션
서구에 구호품 전달 이웃사랑 실천


인천 서구(청장 이재현)는 나은병원 직원 일동과 ㈜프레바이오코퍼레이션이 잇따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 직원들은 15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금해 쌀 300포, 김 400 박스를 서구에 전달했다.

나은병원 관계자는 "직원들이 코로나19 희망모금운동을 진행해 정성껏 성금을 모았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힘겨울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프레바이오코퍼레이션(대표 고정훈)은 소독약 10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고정훈 ㈜프레바이오코퍼레이션 대표는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심하다가 방역물품인 소독약을 지원하게 됐다"며 "위기 극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을 어느 때보다 실감하고 있다"며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서구도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