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당의 힘 있는 후보 최종윤 ... '서울특별시 정무수석', '문재인 대선 후보 정무특보', '국회 보좌관'
하남서 나고 자란 하남 전문가... 전대협, YMCA 등서 사회개혁운동 앞장
▲민주당 최종윤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최종윤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하남,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사진)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하남과 함께 했기에 하남 발전을 위한 해법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군부독재시절 민주화를 위해 청춘을 바쳤다면 이젠 하남,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최종윤의 미래를 걸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최종윤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Q1. 출마 배경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하남의, 대한민국의 성공이라고 믿는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려고 한다. 아울러 인구 15만의 작은 도시에서 40만에 육박하는 거대 도시로 탈바꿈하는 하남시의 도약과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했다.

21대 총선에 당선돼 국회에 입문하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과 국정철학이 현실과 국민에게 잘 녹아들 수 있도록 하고, 하남시가 도약하고 비약할 수 있도록 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

 

Q2. 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면.
▲최종윤은 하남 전문가다. 오랫동안 하남에서 터를 닦아온 집안에서 태어났고, 현재도 하남에 살고 있다. 하남과 함께했기에 하남의 변화를 이끌 정책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남의 변화는 힘이 있는 정부 여당의 후보자만이 해낼 수 있다. 예컨대 앞으로 닥칠 9호선 안정적 유치, GTX-D 노선의 확정 등은 정부와 긴밀히 공조를 끌어낼 만한 네트워크와 인맥을 갖춘 인물만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사실 버스 한 대 증차하는 일조차 협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서울특별시 정무수석, 국회 보좌관 등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과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하남을 변화시킬 공약을 실현해 내겠다. 청년시절부터 전대협 및 전대협 동우회, 전국 청년단체협의회, YMCA 등에서 활동하며 사회개혁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젠 국회, 의료, 보건, 문화계 개혁을 주도하겠다. 뿐만 아니라 인사에 밝고, 부처·단체간 원활한 소통을 이끈 정무직 경험이 많다.

2016년 서울시에서 정무수석을 맡아 인사와 정무, 행정에 식견을 한층 높였다. 이후 2017년 5월의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정무특보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기여했다. 하남시 현안을 국회, 서울시, 청와대와 소통하고 해결해 나가겠다.

 

Q3. 4·15 총선 주요 공약은.
▲GTX-D로 가는 하남특별시, 하남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다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다.

우선 광역교통비전 2030과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 및 공백지역 노선 검토라는 취지에 맞게 하남에서 김포, 인천으로 잇는 GTX-D 구간을 결정토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궁극적으로는 올해 4월 예정인 지하철 5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지하철 3·9호선, 위례신사선을 포함한 GTX-D 노선 하남 유치를 통해 하남지역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 하남의 '5철 시대'를 열겠다.

두번째로는 서울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하남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미사섬에 10여조원 규모의 '국제 마이스 복합단지'를 추진하겠다. 하남을 스위스 다보스와 같은 국제적인 도시로 격상시켜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굴뚝 없는 황금 산업마이스 단지'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앞자리 영문 조합으로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산업을 뜻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 유발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린다. 대표적으로 마이스산업을 국가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로는 싱가포르과 홍콩이 있다.

세번째로 미군공여지 내 대기업 본사 유치를 위한 '하남 데이터사이언스 파크' 조성을 통해 하남을 데이터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4차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 대기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공공민자투자 5000여억원을 투입해 미군공여지 일대 7만여평 중 3만여평을 우선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핵심사업으로는 첨단과학도시의 상징인 슈퍼 컴퓨팅 센터 건립, 데이터 센터 건립 및 대기업 유치, 아카데미 및 연구센터 등 미래첨단산업 인재육성 생태계 조성,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인큐베이팅센터 건립 등이 있다.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데이터산업을 육성해 하남의 미래 비전인 자족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고 연계 산업군의 유치로 고용창출 효과를 내겠다.

▲민주당 최종윤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최종윤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

Q4. 하남의 당면 현안과 이에 대한 해법(대안)이 있다면.
▲하남시는 1989년 인구 10만의 소도시에서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의 공공택지개발 등으로 이제 30만명에 육박하는 중도시 반열에 합류했다. 매년 인구가 급증하면서 상급의료기관이 절실하다. 그간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 같은 대형의료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음에도 의료기관 측의 수익성, 인프라, 인센티브 등의 문제 제기로 번번이 무산됐다.

현재 하남 인구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의료기관 측에서 유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심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

 

Q5. 좌우명이나 정치적 신념이 있다면.
▲협력과 협치의 정치는 하되 불의와 타협하는 정치는 절대 하지 않겠다. 뒤에서 주고받는 거래가 아닌 민생의 정치, 쇼가 아닌 진실의 정치를 하겠다. 1%가 아닌 99%의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

정책적으로는 첫째 남북 평화 분위기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에 일조하겠다. 적어도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 번영이라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3가지 원칙이 정착돼야 한다. 남북 협력을 더욱 증진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

둘째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포괄적 수가제 및 주치의 제도 등 의료공급체계의 전면 개편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 및 수혜 범위를 넓히겠다.

아울러 아이와 청소년 돌봄 정책의 점진적 확대로 부모가 아이를 낳고 키우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


Q6. 끝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사태가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힘들겠지만 우리는 어려울 때마다 국민 모두가 하나 돼 슬기롭게 극복했던 것처럼 이심전심으로 서로 용기를 북돋워 주고 격려하면서 힘을 합해야 한다.

그렇게 신뢰를 바탕으로 수칙을 잘 지킨다면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리라 믿는다.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고 새로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하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 길을 열겠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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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용 하남시의원이 바라본 최종윤은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제가 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할 때 지역위원장으로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춘 사람이다. 직접 곁에서 경험해보니 부드럽고 온화했다. 하지만 매서운 통찰력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매사에 뜨거운 열정을 쏟아부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당원, 지역위원회를 이끌었다.박원순 서울시장 정무수석, 국회의원 보좌관 등 지방과 중앙정치를 두루 경험한 그는 행정·정무적 능력이 뛰어나다. 때문에 GTX-D 노선, 구도심·도시재생사업 등 인구 50만 자족도시 하남을 만들어가는 데 꼭 필요한 인물이다무엇보다 최종윤은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시킨 일등 공신'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체신부 공무원인 아버지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어머니 사이에서 1966년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하남 토박이다. 최 예비후보의 집안은 오백년 전 입향조가 경주를 떠나 하남에 터를 잡은 하남에서 가장 큰 문중이다.1980년대의 혼란스러웠던 분위기 속에서 십대 시절을 보낸 그는 고교 1학년 과정을 마친 직후 검정고시를 거쳐 1983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한다. 틀에 박힌 중·고등 교육에 대한 회의와 조금이라도 빨리 제대로 된 세상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