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은 18일 ‘2019 하반기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 우수작 5편을 발표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은 18일 ‘2019 하반기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우수작 시상식’을 개최, 우수작 5편을 발표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영상위원회)은 18일 ‘2019 하반기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우수작 시상식’을 열고 최종 우수작 5편을 발표했다.

‘2019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은 경쟁력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대상작에는 김다민 작가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가 선정돼 상패와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다민 작가의 ‘막걸리가 알려줄거야’는 사교육에 시달리는 초등학생 동춘이 우연히 주운 막걸리의 기포소리가 모스부호임을 깨닫고 시작되는 일탈이야기로 독창적인 이야기 전개와 독특한 캐릭터 구축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최우수상에는 주유신 작가의 ‘그림자 없는 사람’, 우수상에는 김지영 작가의 ‘디어’, 이우수 작가의 ‘초하루’, 하수경 작가의 ‘수영여심’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다민 작가는 “멘토 감독님과 함께 시나리오를 개발하는 과정이 유익하고 큰 도움이 됐다”며 “큰 상을 받은 만큼 시나리오 영화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