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를 잇는 연도교와 강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접경·도서지역 등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관련 전국 275개 사업 2580억원(국비 2064억원, 지방비 516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안부에서 지리적 여건과 각종 규제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 및 도서지역 지원을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를 활용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인천 옹진군에는 올해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사업을 위해 10억원이 투입된다. 대이작-소이작 연도교는 2024년까지 200억원을 들여 470m의 해상 교량으로 건설된다.
또 강화군 등 전국 7곳의 접경지역에는 2022년까지 680억원을 들여 문화·복지시설 및 민·군 공유형 생활기반 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옹진군 덕전면 진리의 단호박 마을 조성을 위해 23억원을 들여 지역 특산물인 단호박 가공시설과 체험학교 등이 마련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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