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욱 IPA 사장 취임사
최준욱 신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18일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항만업계에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항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단계 도약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식업무를 시작한 최 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비상체계로 운영 중인 점을 고려해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임원 회의를 주재했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물동량과 여객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비상계획을 가동해 신규 물동량을 유치하고 지역관광 콘텐츠를 적극 개발해 해양관광객 증대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물류환경과 고객 수요에 맞춰 항만 인프라를 제때 공급하고 해당 시설이 이른 시일 안에 경쟁력을 갖추는 데도 주력하자"고 덧붙였다.
최 사장은 경북 성주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등을 역임, 해운·항만물류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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