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예비후보가 18일 한강시네폴리스에 방송·영상 산업, 1인 미디어(유튜버) 창작센터과 호텔 유치 등을 통해 창조형 미래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도 의원들과 한강시네폴리스조성 사업단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다.


 2011년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받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4차례에 걸친 사업계획 변경과 2차례 사업기간 연장을 통해 지난해 8월 민간사업자 변경으로 본격화돼 올 10월 착공이 계획돼 있다.


 김 후보는 "산업계획 변경과 사업기간 연장 등으로 한강시네폴리스 착공이 늦어졌다"며 "방송·영상·1인 미디어 산업에 맞춘 미디어 콘텐츠 제작지원 센터와 창작스쿨, 스튜디오 등 신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어 "김포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한강시네폴리스와 킨텍스, 아라뱃길을 연계, 박람회·컨벤션·대형공연을 개최할 수 있는 MICE 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대형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과 쇼핑몰 유치로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한강시네폴리스를 육성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주영 후보는 "풍곡IC를 비롯해 시네폴리스 진입도로 개설비가 약 929억원에 이르는 만큼 국비 확보를 통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