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에 비행기가 사라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하루 1천2백여 대의 항공기가 줄을 잇던 항공편은 화물기 포함 2백편 대로 급감했고, 이용객은 1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잦은 외출…'지침위반' 유증상자 속출
인천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 지침을 지키지 않은 채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외출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박남춘 인천시장이 "기본수칙을 지키는 시민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SK와이번스 훈련 일정 '빨간불'
자체 청백전을 소화하며 시즌을 준비하던 SK와이번스의 훈련계획이 코로나19 때문에 틀어졌습니다. 지난 16일 SK행복드림구장 내 전광판 운영관리를 맡은 업체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후 훈련 일정을 일단 중단시켰습니다.

▲4월 6일까지 '학교 개학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더 연기됐습니다. 매년 전국의 학교 개학일은 원래 3월 2일이지만 지역감염 우려가 지속하면서 총 5주나 미뤄지게 됐습니다.

▲경기도 교회 137곳 '밀접 집회' 제한
경기도가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은 교회 137곳에 대해 '밀접집회'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고 집회를 열어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과 치료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천 '3대 봄꽃축제' 모두 취소
부천에서 열리는 3대 봄꽃축제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원미산 진달래축제와 도당산 벚꽃축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를 모두 취소했는데, 3대 축제가 모두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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