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농협지역본부는 17일 인천지역 전 농·축협이 동참하는 청도 한재 미나리 팔아주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임동순 인천농협 본부장과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 윤국근 수석이사, 이명자 주부대학회장 등 참석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청도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농협지역본부

인천농협지역본부는 17일 인천지역 전 농·축협이 동참하는 청도 한재 미나리 팔아주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임동순 인천농협 본부장과 한윤우 남동농협 조합장, 윤국근 수석이사, 이명자 주부대학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인천농협은 1t 가량의 한재 미나리를 지역내 12개 하나로마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벌인다. 청도에서는 400여 농가에서 연간 2000t이 넘는 미나리를 생산하지만 택배주문이 80% 이상 급감한데다 코로나19로 미나리축제마저 연기돼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임동순 인천농협지역본부 본부장은"캠페인을 시작으로 2차, 3차 계속적으로 재해지역 농산물 소비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