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삼성전자 5년간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참여기업 모집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지난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사업이다.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원, 정부가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2020년도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 참여업체는 중소기업 경우 유형별 최대 6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인천기업은 추가로 인천시 보조금 1000만원, 부평기업이면 부평구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기업은 최대 2000만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에 대한 정부 조달 입찰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 보험료 인하, 홈앤쇼핑·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후속 연계사업 경우 200명 규모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대기업 제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제작, R&D를 위한 특허개방 지원도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마스크 부족 현상 극복을 위해 마스크 제조기업이 신청할 때 '스마트공장 구축'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