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는 1인 약국에 청년인턴 5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만 19∼34세 청년인턴 50명을 선발해 23일부터 약사 1명이 운영하는 1인 약국에 1명씩 투입할 계획이다.


 청년인턴은 마스크 구매자 확인시스템 전산입력, 마스크 소분 포장, 대기자 안내 등 공적 마스크 판매와 관련한 약국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이들은 다음달 18일까지 하루 3시간, 주 6일 근무하게 되며 생활임금 기준인 시간당 1만250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약사회와 협의해 청년인턴을 배치할 1인 약국을 모집 중인데 현재 50여곳이 신청했다"며 "신청 약국이 더 많아지면 청년인턴을 추가 선발하고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근무 기간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