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성인 대상 문화동호회 '뮤지엄 민화스쿨'과 '규방공예학교'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는 박물관이 위치한 용인 지역 사회와 연계해 주민 자치 운영을 원칙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예술인이 강사진으로 참여, 재능을 기부한다.

내달 6일부터 시작하는 '뮤지엄 민화스쿨'은 32회 차로 진행된다. 초급반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어 7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2020 규방공예학교'는 32회차 수업으로 운영된다. 초급반 25명과 특별반 25명을 모집한다.

두 수업 모두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와 동호회 활동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net.ggcf.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