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2일 영림임업㈜(대표 황복현)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살균소독제 4000리터를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건축내장재 제조업체인 영림임업은 1987년 설립돼 30년 이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남동구 대표 중소기업이다.

대학 장학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고 2019년 올해의 일자리 대상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용옥 영림임업 부장은 "남동구에서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것을 알기에 우리 기업도 조금이나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살균소독제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강호 청장은 "최근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나와 방역이 꾸준히 필요한 상황인데 영림임업에서 귀한 물품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사업들 펼치겠다"고 답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