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확진자 감염 추정돼

인천 연수구에 다섯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13일 연수구 송도동에 거주하는 A(50)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함께 함께 식사를 한 후, 5일 만에 마른 기침을 동반한 목 간지러움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13일 인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천의료원에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거주하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시는 자세한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2차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