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인천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결을 받았다. 

인천시는 지난 10일 집단 발병한 서울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외에 다른 층인 7~9층에서 근무하는 인천시민 중 1명(1명은 주민등록상 경기도)이 확정 판정 됐다고 12일 밝혔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시민은 남동구 A씨(35)로 이 건물의 콜센터가 아닌 10층의 한 상조회사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수일 전부터 몸살 기운을 보이다 이 건물 콜센터에서 대규모 코로나19 발병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체조사에 나섰다. 

또다른 B씨(27·여, 주민등록상 경기도 분류)는 부평구에 거주 중으로 이 건물 9층 콜센터에서 근무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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