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고양시정 후보가 11일 중앙당 규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후보는 "위원장으로서 민주당 21대 총선 공약인 신기술·신산업 규제 네거티브 전환과 2024년까지 규제자유특구 40개를 지정하겠다는 약속은 반드시 책임지고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잘못된 규제 시스템을 바로잡아 가공치 않은 원석과 같은 일산을 잘 다듬어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면서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등 훌륭한 하드웨어를 견인할 좋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대내외 도전을 받고 있는 우리 경제에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혁신 성장을 막는 최대 장애물은 경제 활력과 창의성을 약화시키는 규제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또 "네거티브 규제 체제의 도입이 우리 경제 성장 동력의 초석이 된다"며 "주어진 역할을 통해 네거티브 규제 체제 도입 매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경제구조개혁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CJ라이브시티, 테크노밸리, 킨텍스 3전시장 일대 혁신기업 유치, 송포, 송산에 바이오메디 융복합집적단지 조성과 빅데이터 기반 콘텐츠 및 IoT산업 유치, 경기북부 경제 과학 진흥원 유치 등 규제 혁신을 통해 일산을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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