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5개 게임단 선정…구단운영에 6천만 원 투입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인천에 연고를 둔 e스포츠 구단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인천TP는 게임 산업 인재 육성 등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5개 안팎의 구단을 선정, 선수단 인건비와 활동비 등 구단 운영비 6천만원을 지원키로 하고 인천시와 인천TP의 CI(Corporate Identity) 사용 권한도 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연고를 둔 e스포츠 구단으로 세미프로 이상 선수단 구성을 마친 기업이다. 협약체결 뒤 3달 안에 인천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기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www.i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ounmi@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 지역 e스포츠 게임단의 경쟁력 강화 및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의 기반 마련에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관 협력 게임콘텐츠산업 육성 모델을 함께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