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에서 인천시민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인천시는 5일 군포 당정동 사업장에 근무하는 시민 A(53)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인후통 증상을 보여 지난 4일 군포시 한 병원에서 검체 채취 후 검사를 받았고, 이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군포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A씨는 신천지와 관련이 없고, 대구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직장에 코로나19 환자도 없다고 조사됐다.
인천 서구보건소는 A씨 배우자와 자녀 2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시는 A씨의 이동경로와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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