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계청 인천사무소 직원들 현혈문화 확산 위해 솔선수범
▲ 지난 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헌혈의집에서 헌혈운동에 동참한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 직원들이 헌혈 참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

전국적으로 불거진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 직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는 지난 3일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헌혈의 집에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릴레리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헌혈 인구 감소로 수혈용 혈액 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사회전반에 걸친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은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인천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헌혈 또한 줄어들어 혈액 공급이 어렵다고 들었다. 이번 헌혈 소식에 직원들이 자진해 기쁘게 참여해 줬다"면서 "앞으로도 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생명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인천사무소는 이번 헌혈운동 동참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자매결연 단체인 장애인 거주시설인 하늘채와 함께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행사'를 진행,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사무소 봉사 동아리인 '아름다운사람들'을 주축으로 직원들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찾아 사랑의 밥차, 결손가정 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