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정민(41) 고양시병(일산동구) 예비후보는 3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만나본 지역민들의 최대 현안은 베드타운 일산의 실질적인 자족도시 조성이었다"면서 "앞으로 좋아지는 일산, 빨라지는 일산, 힘이되는 일산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전문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원,변호사 그리고 AI 기반의 스타트업 대표 등 실무경험과 이론을 토대로 다시 뛰는 일산의 최전선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과거의 일산에서 미래의 일산으로 나가기 위해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3전시장 등 일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덧붙었다.


 또 일산 주민의 가장 큰 불편 사항인 교통문제에 대해서도 "GTX-A 노선, 대곡~소사선 추진은 물론 철도제로 지역인 중산지역까지 인천 2호선 연장이 타당성 조사 등에 있다"며 "추진 중인 것은 차질없이, 추진할 것은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홍 후보는 "일산의 경제와 미래를 바꿀, 일산이 가장 필요로 하는 후보는 홍정민 밖에 없다"며 일산 주민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홍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동 대학 경제학 석사, 경제학 박사에 이어 사법시험(50회)에 합격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6호로 발탁돼 고양시병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