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의 인천 서구지역 정치원로와 현역 시구의원들이 미래통합당 중앙당의 전략공천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까지 당협위원장을 지낸 이행숙 예비후보의 공천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안덕수 전 국회의원(제19대 인천서구강화군을)과 권중광 전 서구청장(민선 초대), 이훈국 전 서구청장(민선 제5대), 박정숙 인천시의원, 이상기 전 인천 서구의장, 이상섭 전 서구의장, 최규술 서구의회 부의장, 이의상 서구의원, 윤지상 전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과 미래통합당 당원들은 지난 3일 성명을 내고, 서구을 지역을 위해 헌신해온 이행숙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원로들은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 당협위원장을 배제하고, A 전 장관이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크게 패배했다"면서 "그런데 4년후 또다시 지역에 헌신해온 이행숙 예비후보를 공천 배제하고 외부인사를 우리 지역에 전략공천 한다면 지역 주민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에 더 이상 기대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로들은 "이행숙 예비후보는 수년간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 해결하며 탄탄한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면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춘 이행숙 예비후보야 말로 이번 선거에서 미래통합당에 승리를 안겨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명에는 김용식 인천서구발전협의회 회장, 백광일 인천 서구 태권도협회 회장, 정병철 인천서구장애인예술단 단장 등 지역 주민 단체도 함께 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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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