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3월부터 깨끗한 거리환경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치된 '주인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오는 4월까지 폐업, 사업장 이전 등으로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간판이다. 또 노후되고 훼손이 심각해 추락 등 안전상 문제가 있는 위험간판도 건물주나 관리자가 구리시청 도시재생과 광고물관리팀(031-550-2407)에 철거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철거신청이 접수된 간판은 시청 담당자 현장 확인 후 우선순위에 따라 7월 말까지 철거를 완료, 풍수해 등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주인없는 노후·위험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86개의 낡고 위험한 간판을 철거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위험 간판을 정비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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