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천 민주당 "경선 혼란"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연천 지역 예비후보들의 경선 여론조사 시기와 맞물려 미래통합당 김성원 의원이 상대 당 후보들과의 경쟁력을 비교하는 여론조사를 벌여 논란이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동두천연천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당 후보인 통합당의 김성원 국회의원이 지난달 28일부터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는 1일까지 지역 여론조사를 벌였다.

이같은 여론조사로 인해 지역 유권자들은 민주당 경선 여론 조사와 통합당 여론조사가 동시에 실시되면서 혼란을 겪었다는게 민주당의 주장이다.

이에 남병근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를 선정하는 경선을 명백히 방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남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김성원 후보는 지금이라도 여론조사를 중지하고 제1야당의 의원으로서 품격을 지키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