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직장을 둔 송도국제도시 주민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연수구에서 발생한 두 번째 확진자다.
29일 연수구는 송도 주민 A(48)씨가 전날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여의도 파크원 현장이 직장인 A씨는 주중에는 여의도 현장 숙소에서 지내고 주말에는 자가용으로 송도 자택으로 이동해 지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1일 밤부터 몸살 증세를 보이며 22일 발열이 시작됐다. 영등포구 보건소로부터 접촉자로 관리된 A씨는 영등포 사원 숙소에 자가격리 된 상태였다.
A씨는 영등포구 국가지정치료 병상에 입원 예정이며 확진자 아내와 자녀 2명은 자가격리 상태다. A씨 가족 검체 채취 결과는 이날 오후 3시 이후 나올 예정이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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