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국내 유입된 코로나19 관련 지역 내 마스크 제조업체를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지역 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삼영텍스텍(조리읍 능안리 소재)을 방문해 수급사항을 확인하고, 전우선 ㈜삼영텍스텍 대표에게 마스크가 지역 내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전우선 삼영텍스텍 대표는 파주시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마스크 1000매를 파주시에 기부했다.


 마스크 제조업체에 이어 최 시장은 지역 내 약국과 편의점 등을 방문해 마스크 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마스크 판매에 있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시는 진료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으면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의료진 및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스크 제조업체에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들이 원활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공급을 위해 정부는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하도록 하는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발표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