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으로 실질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접수를 마감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원은 당초에 1900여개사 지원을 목표로 계획했지만 총 5946건이 접수되면서 시·군별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사업비 총 54억원으로 각 지역 소상공인 및 신청자를 지원한다.

이중 점포환경개선을 위해 ▲간판 ▲내부인테리어 ▲상품전시 재배열 ▲안전, 위생, 시스템 ▲친환경 조리도구 교체와 홍보 및 광고를 위한 ▲홍보물 ▲CI.BI 제작, 로고, 패키지디자인 ▲제품 포장 ▲온라인 광고 ▲대중교통, 신문 게시대 광고 등을 지원한다. 

단위사업 내 세부지원은 복수 선택이 가능하다.
선정평가 심사는 오는 3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도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중첩규제피해지역 1등급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대지원을 위한 센터별 예산 6%를 추가 배정했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년 대비 사업공고를 앞당겨 진행해 그만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빠르게 신청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지원절차 및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9종을 4종으로 줄여 진입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많은 신청접수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상원은 오는 3월 말쯤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인규 기자 choiinko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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