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새마을회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자율방역단'을 구성해 시 보건소 기동방역반과 함께 방역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활동에 나서고 있는 새마을회는 지역 내 21개동 새마을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밀집지역과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 및 위생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분무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임충렬 시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웃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나서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정신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새마을지도자들이 나서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