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25일 의왕 포일숲속마을 비상대책위원회 주민 10여명과 간담회를 하고 주민들 숙원사업인 민원을 청취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의왕 포일숲속마을 비상대책위원회 주민 10여명과 간담회를 하고 주민들 숙원사업인 3-8도로 개설관련 민원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 이창수 위원장은 "의왕시와 과천시의 시계에 신설되는 47번 우회도로로 인해 의왕시 숲속마을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이 단절됐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이어 "현재 단절된 3-8도로가 흉물스럽게 방치돼 버스 차고지로 점유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과 의왕시가 도로 연결을 요청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 지연 및 안전사고 우려 등을 문제 삼아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포일숲속마을과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연결하는 약 370m 구간의 3-8도로 개설은 관련 기관 간의 충분한 협의와 조정을 거치면 해결 방안이 강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교통편의 측면에서 3-8 도로가 조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