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철민(안산상록을) 의원은 26일 안산시와 '코로나19 대응 정책협의회'를 하고 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김철민 의원,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시의 4급 이상 관련 공직자들이 참석해 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대책 등을 점검했다.


 특히 김 의원은 전해철(상록갑) 의원과 협의한 자영업·소상공인 대책으로 ▲공공기관 등 공유재산 임대료 납부 유예 및 분할 납부 ▲공공기관 구내식당 한시적 영업정지 등을 요청했고, 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다행히 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지만, 많은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협의회 이후 김 의원은 윤 시장과 함께 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