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상캡쳐
사진 : 영상캡쳐

 

 배우 김정균♥ 정민경의 결혼 발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접한 후 놀라움을 표하며 시청자들까지 덩달아 궁금함을 내비치고 있는 모양새다.

김정균은 25일 에스비에스 ‘불타는 청춘’에 깜짝 등장을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그는 평소와 달리 많은 짐을 갖고 왔는데, 가방에는 한우고기와 포도주가 있어서 감자로 끼니를 때우고 있는 멤버들을 환호성 지르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날 김정균이 같이 음식을 먹으면서 평소 잘하는 농담도 안하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멤버들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했다. 

싱글들에게 자신의 두 번 째 결혼 소식을 알리기 미안해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던 김정균은 식사 도중 카카오톡을 통해 오는 6월 배우 출신으로 현재 사업을 하고 있는 정민경과의 결혼을 알리는 청첩장을 멤버들에게 보냈다. 식사가 끝난 후 강문영이 자신의 휴대전화의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멤버들이 모두 이 사실을 알게 됐다.

김광규는 예비신부인 정민경의 사진을 본 후 “미스코리아다”라고 그녀의 미모를 칭송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가 과거 강문영과 함께 연기했던 영화 ‘뜨거운 비’의 한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김정균은 "동기 모임에서 정민경이 술은 안 먹고 밥만 두 그릇 먹고 있는 모습에 반했다"면서 즉석에서 그녀와 전화통화를 했다. 그녀는 예비신랑에 대해 “순수하고, 착하다”라며 “'밥만 먹여주면 되냐고 묻기에 ‘나는 정말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대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결혼식 때 봬요”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한편, 두 사람은 kbs 배우 입사 동기관계이며 김정균이 1965년생이고, 그녀는 1969년생이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