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1차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민간위원장으로 이상재 사회복지협의회장을 선출했다./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에 이어 2019년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결산보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 시행계획 평가 심의, 대표협의체 TF 구성 논의 등 주요 안건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기존 민간위원장 임기만료에 따라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공동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2019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은 민선 7기 공약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확대'와 연계해 13개 부서에서 37개 사업이 추진됐다. 목표 달성도, 민·관 협력 정도, 우리 시만의 특수시책 등을 반영한 우수사업으로는 ▲빈곤 청소년과 가족의 대물림 차단 지원사업 ▲청소년폭력 ONE-STOP 대응체계 구축 ▲1인 가구 공동생활가정 시설 확충 ▲광명 희망 나누기 모금과 행복 바구니 활성화 사업 등 4개가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협조 요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아동·성인 돌봄, 보호 안전, 교육, 건강, 주거, 문화 여가, 환경, 고용 등 지역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 법적 기구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집행·심의·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