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 119구조대는 화학사고 현장 조치 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재난 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학탱크 균열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화학보호복 착용법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따른 초동 대처 요령 ▲화학사고 관련 장비 조작법 등 실질적인 사고 대응 방법에 초점을 맞춰 실시했다.

양재유 119구조대장은 "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며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웅기 기자 icno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