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중국 관광객 가이드 A모씨(1962년생)가 25일 오후 1시5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인 대상 관광 가이드를 하던 중 2월 13일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증상이 지속되자 2월 23일 미추홀구 소재 사랑병원 선별진료소를 다시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으나 흉부 엑스레이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독되었으나 2차 검체 채취결과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역학조사반을 출동시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방역소독 및 사랑병원 선별진료소 의료진 2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A씨가 관광가이드라는 직업 특성상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에 신경을 썼고 대면접촉에서도 신중을 기해왔다"고 밝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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