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24일 코로나19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전국 18만 회원 기업들에게 '출퇴근 시차제'를 권고했다. 또 자택근무 자율 시행을 요청했다.

상공회의소는 이날 "대중교통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회원기업들에게 출퇴근 시차제를 자율실시하도록 권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공회의소의 이번 권고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됨에 따라 경제계에서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혼잡도와 밀접 접촉을 줄여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감염병 전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택근무, 원격회의 등 자율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회원사에 요청했다.

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우리 업계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경제에 미치는 중장기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책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