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광명갑 예비후보는 24일 "광명갑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완료될 경우 인구 증가에 따라 도로, 소방시설, 보건소, 여성복지센터,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SOC 수요가 증가한다"고 지적하며 "기초자치단체는 생활 SOC 수요 증가에 재정상 한계가 있어 국가의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1호 법안으로 '혜자 공약-생활 SOC편' 도시재구조화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임 예비후보는 광명갑에는 고가 사다리차를 갖춘 소방서 건립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광명재개발 16구역은 올 연말이면 29층 높이의 아파트가 완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16구역 인근 광남 119안전센터는 고가 사다리차가 한 대도 없다.


 임 예비후보는 "생활 SOC 확충 사업에는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데, 광명시와 같이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단체로서는 엄두조차 내기 힘든 실정"이라며 "결국 국가 재정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법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